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침 스캔들’ 논란은 현재진행형

배포일자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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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침 스캔들’ 논란은 현재진행형

다큐멘터리, 연극, 드라마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찰스&다이애나 잉그럼 부부 “우린 결백해” 항소 준비
드라마 정주행 후 “유죄에서 무죄로” 마음 바꾼 시청자 늘어
(사진제공: 왓챠, 2020 Sony Pictures Entertainment. All Rights Reserved.)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독점 공개한 드라마 <퀴즈>가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왓챠피디아 평가 1천개를 넘기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퀴즈>는 2001년 영국 방송가를 들썩이게 한 희대의 사기극을 놓고 평범한 영국인과 방송국 관계자가 벌이는 진실 공방전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2001년 ‘기침 스캔들’이 일어난 후 사람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을 다큐멘터리, 연극으로 만든 데 이어 드라마까지 만들어 전세계에 질문을 던져왔다. “찰스 잉그럼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실제로 에피소드 3까지 드라마를 정주행한 후 “찰스와 다이애나는 완벽하게 무죄다!”라며 잉그럼 부부를 옹호하는 팬들마저 생겼다. 진짜 ‘찰스 잉그럼’ 마저 “미치게 재밌는 드라마”라며 드라마 <퀴즈>의 팬임을 자청했다.
찰스와 다이애나 부부는 드라마 직후 자신들의 무죄를 다시 한번 입증하기 위해 항소를 준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부부의 변호사는 “드라마에서도 묘사된 것처럼 촬영 내내 들리는 기침 소리만 약 200번”이라며 당시의 확증편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기꺼이 시간을 내 볼만한 재밌는 드라마(CNN)”, “정답 없는 사기극의 최대 수혜자를 밝히는 흥미로운 이야기(NYT)”, “2001년 퀴즈쇼만큼이나 매력적인 드라마(Variety)”, “놀라운 몰입감 선사”(디지틀조선일보)” 등 국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쪽 균형을 잘 유지하며 영리하게 이끌고 간다(왓챠피디아 MJ***)”, “전개도 빠르고 몰입감도 대단해서 단숨에 본다(왓챠피디아 전**)”, “순간 당황스럽고 놀랍다(왓챠피디아 Na**)”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국 관계자와 시청자마저 완벽하게 속인 대담한 사기극일지 그저 말도 안 되게 찰스의 운이 좋았던 것인지? 이제 판단의 공은 드라마 앞에 앉은 당신에게로 넘어간다. 드라마 <퀴즈>는 왓챠에서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