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노벨문학상 한강 검색량 225% 급증...왓챠피디아 평점 1위 '소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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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 최초,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수상 후 검색량 22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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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4.6점으로 1위, <작별하지 않는다> 2위, <노랑무늬영원> 3위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왓챠가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에 따르면, 11일 한강의 검색량은 전일대비 225배 급증하면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왓챠피디아 내 도서 카테고리에서 수만여개가 넘는 평가 기록과 별점(평점)을 기록 중인 한강의 주요 작품들은 평균 별점 역시 3.99으로 상당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소설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인간의 잔혹함과 선함을 동시에 조명하며 깊은 울림을 준 작품이다.
2위를 차지한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의 최근작으로,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로 주목받았다. 3위에 오른 <노랑무늬영원>은 한강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작가의 문학적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표작으로 꼽히며 맨부커상을 수상한 <채식주의자>는 4만여명이 평가하여 3.7점으로 8위다.
왓챠 관계자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계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이며, 왓챠피디아 내에서도 한강의 작품과 코멘트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도서 역시 영화, 드라마와 더불어 한국 콘텐츠의 정수를 보여주는 카테고리”라고 말했다.
한편, 왓챠피디아 도서 순위는 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평균 별점과 코멘트(리뷰)가 생성되며, 이번 한강 소설 순위는 100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한 작품 중에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