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주연 <열혈사제2>, 방송하자마자 상위권 안착
11월 2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
tvN <정년이>,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1위 경쟁 계속
•
<Mr. 플랑크톤>, <강남 비-사이드>, <청설>, <아노라> 등 신규 진입
김남길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지난 8일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랭킹 상위권에 안착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왓챠는 15일 11월 2주차(11월 7일~11월 13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11월 2주차 1위는 김태리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로, 3주 만에 역전에 성공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정년이>는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매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석규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1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정년이>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선두 경쟁이 몇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15일 종영을 앞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김남길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3위로 신규 진입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가 부산에서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 출연진들의 케미스트리와 거침없는 액션으로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중하위권에도 최신작들이 다수 포진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4위는 6일 개봉한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의 영화 <청설>이 차지했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는다.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Mr. 플랑크톤>은 8일 공개 후 5위를 기록했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이어서 6위에는 김소연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이름을 올렸다.
7위는 디즈니+의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로, 6일 공개 후 순위권에 안착했다.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등 화려한 출연진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 8~10위는 각각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주연의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이준혁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 <아노라>에게 돌아갔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어 콘텐츠 감상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인물 좋아요’ 기능과 함께, 날짜별로 평가한 콘텐츠가 기록되는 ‘캘린더’ 기능도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 2천만여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