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1 공개

배포일자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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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1 공개

• ‘그 남자의 기억법’, ‘추노’ 등 최신작&추억의 명작 추가
• 마동석, 김무열 주연 칸 영화제 초청작 ‘악인전’ 왓챠 도착
왓챠가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1을 공개한다. 왓챠는 17일 ‘닥터 후’ 시즌 11과 ‘그 남자의 기억법’을 비롯한 TV 시리즈 58편,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악인전’을 포함한 영화 28편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닥터 후 시즌 11
BBC에서 1963년 시작해 2005년에 리부트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국의 국민 드라마다. 타임머신 ‘타디스’를 타고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외계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닥터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11에서는 타디스에서 튕겨 나온 제13대 닥터가 외계 생명체의 습격을 받은 셰필드에 추락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룬다. 왓챠에서는 2005년에 방송된 시즌 1부터 감상할 수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올해 상반기에 방송된 김동욱, 문가영 주연의 멜로 드라마다. 과잉기억증후군인 앵커와 라이징 스타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의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져 드라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노
방영 당시 수도권 최고 시청률 36.1%를 기록한 퓨전 사극이다. 병자호란 직후 도망친 노비를 잡아 오는 추노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Red One’ 카메라로 촬영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미를 만들어냈다. 2010년 K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야인시대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루는 SBS 대표 인기 드라마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제4공화국 시대까지 그리는 대하드라마다. 안재모가 청년 김두한으로, 김영철이 장년 김두한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2002~2003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7.1%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종종 ‘짤’로 회자되고 있다.
악인전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다.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고, 누적 관객 수 336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피엔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회나 수상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작품이다. ‘해피엔드’는 프랑스 칼레 지역에 사는 ‘로랑’ 가문의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위선을 꼬집는 영화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마음에 큰 울림을 선사했던 ‘아무르’의 뒷이야기이다.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장-루이 트린티냥, 마티유 카소비츠 등 유명 프랑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