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익스클루시브, ‘나의 눈부신 친구’ 29일 공개

배포일자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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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익스클루시브, ‘나의 눈부신 친구’ 29일 공개

왓챠 두 번째 익스클루시브, ‘나의 눈부신 친구’
29일부터, 왓챠플레이에서 독점 서비스 예정
HBO가 선택한 첫 번째 외국어 시리즈로 화제
<로튼 토마토> 신선도지수 100%, 평단 극찬
왓챠플레이의 새로운 독점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가 다음주 공개된다.
왓챠플레이는 22일 ‘이어즈&이어즈’를 잇는 올해 두 번째 왓챠 익스클루시브 작품인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 1~2를 29일 공개하기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전쟁의 폐허가 된 나폴리를 배경으로, 60여년 동안 서로를 동경하며 미워하고 사랑했던 두 소녀, 레누와 릴라의 이야기다. 이탈리아 소설가 엘레나 페란테의 역작이자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연작 소설 ‘나폴리 4부작’을 원작으로 한다. 제목인 ‘나의 눈부신 친구’는 원작인 ‘나폴리 4부작’의 첫 번째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HBO가 제작한 첫 번째 외국어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의 흐름대로 시즌 4까지 제작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시즌 2까지 제작됐다. 시즌 1은 2018년, 시즌 2는 지난달 미국에서 방영됐다.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는 원작소설만큼 뛰어난 완성도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영화⋅드라마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시즌 1은 신선도지수 93%, 시즌 2는 신선도지수 100%를 기록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시즌 1은 메타스코어 87점, 시즌 2는 91점을 기록했다.
<로튼 토마토>는 “‘나의 눈부신 친구’는 가장 황폐한 곳에서 끌어모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광대한 서사시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생생하게 기억할 것은 두 주인공 사이의 우정”이라는 비평가들의 합의된 평가를 내놨다. <가디언>은 “이 드라마가 여성들의 우정을 그리는 방식이 얼마나 혁명적인지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시즌 1이 먼저 공개됐던 중국에서는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최근 시즌 2가 비영어권 유럽드라마 최초로 중국 3대 스트리밍 플랫폼(텐센트 비디오, 아이치이, 유쿠) 모두에서 서비스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왓챠플레이를 통해 시즌 2가 최초로 공개되는 가운데 원작소설의 두터운 국내 팬덤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