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 <나이키 스캔들>, <고! 록스!> 등 7월 셋째 주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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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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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부터 영화까지, 화제의 ‘왓챠 익스클루시브’ 라인업! <나이키 스캔들>, <고! 록스!> 등 7월 셋째 주 신작

왓챠, 나이키와 관련된 도핑 스캔들 다룬 탐사 다큐 <나이키 스캔들> 독점 공개
에미상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1, 2 역시 왓챠에서!
(사진: Abacus Media Rights)
“혁신일까, 도핑일까”
<나이키 스캔들>
왓챠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관련된 충격적인 스캔들을 파헤치는 탐사 보도 다큐멘터리 <나이키 스캔들>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2001년 나이키는 미국 내 중장거리 육상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본사가 있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나이키 오리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미국의 전설적인 마라토너 알베르토 살라자르를 프로젝트 코치로 고용한다. 그러나 2019년 미국반도핑기구가 불법 도핑 약물을 거래하고 이를 선수들에게 사용했다는 혐의로 알베르토 살라자르 코치에게 4년간 활동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희대의 도핑 스캔들이 불거진다. <나이키 스캔들> 제작진은 마라톤 전문가, 프로젝트 참여 선수, 메달리스트 등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키 오리건 프로젝트’의 허와 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나이키가 도핑 사용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짚는 과정을 통해 공정성과 승리, 스포츠 정신과 스포츠 산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사진: Altitude Film)
“10대 소녀들의 우정을 그린 연대기”
<고! 록스!>
<고! 록스!>는 우정과 연대로 힘겨운 현실을 극복하려는 10대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국 런던에 사는 록스(부키 바크레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평범한 학생이다. 어느 날 싱글맘이자 우울증을 겪던 엄마는 ‘머리 좀 식히고 올게’라는 쪽지를 남긴 채 사라지고, 록스는 어린 남동생과 둘이서 살아가야 할 처지에 놓인다. 록스는 아동 보호 당국이 보호자 없이 생활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동생과 헤어질까봐 걱정하고, 이를 피하고자 친구들의 집이나 모텔을 전전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다. <고! 록스!>는 영화 <브릭 레인>, <서프러제트>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사라 가브론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제74회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캐스팅상 수상에 더해 여우주연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왓챠 독점으로 선보인다.
“독보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작화가 매력적인”
<날씨의 아이>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과 날씨를 표현한 작화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를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비가 그치지 않는 장마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도쿄 곳곳을 전전하던 중 패스트푸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인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호다카는 히나가 기도하면 비 오던 하늘도 맑게 개는 ‘맑음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은 운동회, 결혼식 등 화창한 날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뢰를 받아 비를 그치게 하는 일을 시작한다. <날씨의 아이>는 전작인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등을 통해 독보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작화를 선보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봉오동 전투>에 소년병으로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배우 다이고 코타로가 호다카 역을 맡아 인상 깊은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너의 이름은>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OST 제작을 맡은 밴드 ‘RADWIMPS’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도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여성이 도구로 전락한 디스토피아”
<핸드메이즈 테일 시즌 1, 2>
핵물질의 오염으로 대부분의 여성이 불임이 되어버린 길리어드 공화국은 공권력을 동원하여 임신 가능한 여성들을 강제로 모은다. 일정 시간 동안 시녀 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부유한 집에 시녀로 들어가 우수한 유전자로 판명받은 집주인의 아이를 임신해야하는 의무를 부여받고, 만약 임신하지 못할 경우 사형에 처해진다. 공권력에 의해 가족을 잃은 준(엘리자베스 모스) 역시 시녀 교육을 받은 뒤 프레드 워터폴드 사령관(조셉 파인즈)의 집에 배치받고, 프레드의 소유임을 의미하는 ‘오프레드’라는 이름을 부여받는다. 2017년부터 방영된 미드 <핸드메이즈 테일>은 영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소설 <시녀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드라마로, 여성이 임신의 도구로 전락하고 계급 갈등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디스토피아를 그려 화제를 모았다. 가족을 잃고 인격을 짓밟힌 상황에서도 저항을 멈추지 않는 주인공의 사투가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으로, 제69회 에미상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 등 5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리브는 루머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이지 A>
10대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는 엠마 스톤의 톡톡 튀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조용하고 성실한 모범생으로 살아온 올리브(엠마 스톤)는 주말에 캠핑하자는 친구의 제안을 거절하려다 덜컥 대학생과 비밀스러운 관계를 맺었다고 거짓말한다. 올리브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전교생의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소문을 들은 게이 친구 브랜든(댄 버드)이 올리브에게 찾아와 자신과 가짜로 잠자리를 가진 척해서 게이라는 소문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마지못해 브랜든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올리브에 관한 루머는 걷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되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자 올리브는 루머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이지 A>는 10대들의 성적 고민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러닝타임 내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루머로 인한 고통과 낙인이라는 무거운 소재 역시 균형 있게 다뤄 호평을 받았다.
“불면의 밤을 선사하는 공포 토크쇼”
<심야 괴담회>
불면의 밤을 선사하는 본격 괴기 공포 토크쇼 <심야 괴담회>를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숙, 황제성, 허안나 등의 출연자들은 김구라의 진행에 맞춰 전국 방방곡곡의 무섭고 기이한 괴담을 수집해 하나씩 풀어내고, 시청자 판정단에게 가장 많은 촛불을 받은 사연은 최고의 괴담으로 선정되어 상금을 획득한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마을 귀신 이야기, 어렸을 적 부모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똑똑히 귀신을 목격했던 경험, 엘리베이터 괴담, 낚시터 물귀신 괴담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괴담이 야심한 밤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에는 접할 수 없었던 괴담인 데다 직접 제보를 받아 구성한 생생한 이야기라 공포는 더욱 극대화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연 장면과 배경음, 괴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출연자들의 진행 스타일 또한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