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는 2012년 영화 추천 서비스로 태어났어요.
이후 8년간 개인에게 잘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영화를 넘어 드라마, 도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글로벌 버전을 런칭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죠. 모두의 다름이 인정받고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더 다양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딘 결과, 500만 명의 회원과 5억 개 이상의 별점 평가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엔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런칭하게 되었고,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를 차곡차곡 들여온 결과 이제 10만여 편의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한 서비스로 성장했어요.
왓챠가 이만큼 성장하는 동안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예전엔 모두 비슷한 영화를 보고 비슷한 음악을 들었어요.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 보거나 모두 함께 음원 차트 1위인 곡을 듣곤 했죠. 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각자의 취향을 소중히 가꾸기 시작했고 대세가 아닌 나만의 취향, 나만의 콘텐츠를 찾게 되었어요. 왓챠가 그토록 바라던 세상이 오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왓챠는 몸에 맞는 새로운 옷을 입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많은 시간이 지나며 왓챠도 변하고 세상도 변했어요. 마음도 몸집도 커진 왓챠를 담기 위해선 새로운 얼굴과 새로운 옷이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는, 콘텐츠에 대한 더 넓고 깊은 정보를 제공하여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왓챠피디아로 새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많은 분이 불러주시는 그 이름 그대로, 왓챠로 다시 태어납니다.
앞으로도 왓챠는
더 다양한 종류의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양한 국가, 장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더 다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거에요. 앱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더 나아가 제작부터 수입, 배급 등 유통 프로세스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회원 분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열린 자세, 낮은 자세로 항상 경청하며 노력하는 왓챠 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