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최신 개봉작 강세
7월 2주차 ‘왓챠피디아 HO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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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드라마 <서초동> 등 신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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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후 3주 연속 차트인하며 역주행 성공
영화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극장가 최신 개봉작들이 나란히 선두를 달리며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왓챠는 11일 7월 2주차(7월 3일~7월 9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해 지난 한 주간 대중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반영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7월 2주차 1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로, 전주 대비 2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F1 더 무비>는 <탑건: 매버릭>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펼치는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담는다. 북미를 포함한 74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화제작으로, 국내에서도 실관람객 호평 속에 1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2일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2위로 첫 진입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 72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수 123만 명을 동원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3위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6월 20일 공개 후 3주 동안 차트에 들며 기어코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감각적인 음악과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녹여낸 디테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는 4위에 그쳤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 시즌 3는 6월 27일 공개하자마자 곧장 1위에 등극했으나, 지난주 대비 3계단 하락하며 낙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93개국 넷플릭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수성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5, 6위 자리는 tvN 토일드라마가 나란히 꿰찼다. 5위는 박보영 주연의 <미지의 서울>로, 6월 29일 종영 이후로도 꾸준히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6위는 <미지의 서울>의 후속으로 편성된 이종석 주연의 <서초동>이 차지했다. 5일 첫 방송한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직장인 어쏘 변호사 다섯 명의 유쾌하고 뜨거운 성장기를 그린다. 1화부터 올해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인 4.8%를 기록한 데 이어, 2화 시청률 역시 올해 tvN 토일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5.1%를 달성해 향후 더 순위가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9위에는 각각 이선빈 주연의 스릴러 영화 <노이즈>, 조이현, 추영우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이름을 올렸다. <드래곤 길들이기>의 경우 5주 내내 차트인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 10위는 박보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게 돌아갔다.
한편, 왓챠피디아는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다. 머신러닝과 AI 기술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내 취향에 최적화된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추천받고, 보고 싶거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아카이빙할 수 있어 콘텐츠 감상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선호하는 배우와 감독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인물 좋아요’ 기능과 함께, 날짜별로 평가한 콘텐츠가 기록되는 ‘캘린더’ 기능도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까지 왓챠피디아의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에 쌓인 별점 평가 데이터 수는 약 7억 4천만여개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