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스> SF 서스펜스 만끽할 수 있는 키워드 공개“이 안에 모든 것이 있다!”

배포일자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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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스> SF 서스펜스 만끽할 수 있는 키워드 공개“이 안에 모든 것이 있다!”
• <테넷>에서 언급된 ‘자유의지’ <데브스>에서도 등장
• ‘결정론’부터 ‘양자역학’까지, SF 팬들 취향 저격 소재 가득
• <엑스 마키나> 알렉스 갈랜드 감독 X 소노야 미즈노 주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SF 테크 스릴러 시리즈 <데브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
<데브스>는 최첨단 IT 기업을 배경으로, 남자친구의 자살에 감춰진 비밀을 추적하는 주인공 ‘릴리(소노야 미즈노)’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다.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등으로 유명한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신작으로, 제72회 에미상 촬영, 사운드 편집, 사운드 믹싱, 특수 시각효과까지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웰 메이드 시리즈다.
(출처: 왓챠, © 2019 FX Productions, LLC. All rights reserved.)
# 결정론 VS 자유 의지... 우연한 사건은 없다!
8월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일어난 일은 일어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SF 첩보물의 재미를 너머 ‘결정론’이라는 철학적인 개념까지 전달해 화제가 됐다. 결정론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연이나 선택의 자유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인과관계의 법칙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주인공(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극 중 시간을 거스르는 설정인 ‘인버전’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자유 의지’를 언급하기도 한다.
자유의지와 이를 부정하는 결정론은 <데브스>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제목인 ‘데브스(Devs)’는 보통 IT 기업의 개발 부서를 뜻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실리콘밸리 최고의 IT 기업 ‘어마야’의 천재들만 모인 극비 부서를 지칭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릴리는 데브스에서 근무하는 케이티(앨리슨 필)에게 ‘데브스가 뭔지’ 묻고, “당신이 알아야 할 법칙은 이것뿐이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모든 일은 선행 사건으로 결정된다”는 답을 듣는다. 인과를 말하는 케이티의 모습은 결정론이라는 개념이 릴리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처: 왓챠, © 2019 FX Productions, LLC. All rights reserved.)
# 이 안에 모든 것이 있다! 모든 인과관계를 재현하는 ‘양자 컴퓨터’가 있다면
만약 예수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이런 작업이 가능한 컴퓨터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데브스> 속 어마야는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드라마 설정상 어마야가 소유한 양자 컴퓨터는 큐비트(양자 컴퓨팅에서 양자 정보의 기본 단위) 처리하는 양을 수로 표현하는 건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차세대 컴퓨터라 불리는 양자 컴퓨터는 얽힘이나 중첩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이용해 자료를 처리하는 컴퓨터로,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보다 연산 속도가 1억 배 빠르다. 알렉스 갈랜드 감독은 <데브스>에서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든 인과관계를 재현해내는 양자 컴퓨터를 창조해냈고, 과학 기술로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는 캐릭터들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 SF 팬들 취향 저격 맞춤 소재... 양자역학&다중우주론
<데브스>에서 릴리는 어마야 내 미지의 부서 데브스를 추적하며 연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내려고 한다. 이때 ‘양자역학’과 ‘다중우주’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드라마는 단순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닌 SF 테크 스릴러로 거듭난다.
어마야가 최첨단 양자 컴퓨팅 기업인 만큼, 드라마는 극의 주된 배경을 활용해 양자역학과 다중우주론까지 언급하며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다. 그와 동시에 존재에 대한 고찰까지 하게 만들며 보다 더 확장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양자역학과 다중우주론 모두 SF 장르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소재지만, <데브스>의 알렉스 갈랜드 감독은 각본, 연출, 프로듀서를 맡아 과학과 철학이 공존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SF 서스펜스 드라마를 창조해냈다. 그는 전작 <엑스 마키나>,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등에서도 개성이 뚜렷한 작품 세계를 구현해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SF 테크 스릴러 드라마 <데브스>는 왓챠에서 2021년 2월까지 독점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