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왓챠상’ 시상!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하 감독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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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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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왓챠상’ 시상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하 감독에게 수여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클리셰를 유쾌하게 비튼 호러 코미디
총 12편의 출품작 중 대중성, 독창성, 시의성 등 종합 심사...‘왓챠상’ 1편 선정
왓챠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상식에서 김민하 감독의 장편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에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왓챠는 우수한 한국 장르 영화를 발굴하고 감독을 육성하는데 일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왔다. 출품된 작품 중 소재, 시나리오 및 연출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올해는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섹션 11작품과 ‘메리 고 라운드’ 섹션 1작품, 총 12작품 중에서 김민하 감독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평균 성적 8등급의 방송부 소녀들이 우연히 ‘1998년 개교기념일 귀신 숨바꼭질’ 테이프를 발견하면서 수능 만점을 위해 귀신과 목숨을 건 저주의 숨바꼭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코미디 영화다. 공포영화의 클리셰를 유쾌하게 비튼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귀신과 숨바꼭질을 해서라도 수능 만점을 받아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슬픈 현실이 의미를 더하면서도 따뜻하고 통쾌한 결말이 여운을 남긴다. 김민하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제27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프로젝트’ NAFF 코리아어워드를 수상하며 일찍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기도 하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올해도 왓챠상을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창의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 작품들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더 다양한 채널과 접점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왓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평창국제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 여러 영화제를 후원해 한국 영화 발전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진 작가 및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제에 후원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영화제의 경우 왓챠에서 온라인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끝)
[별첨: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시상식 사진]
[사진] 박태훈 왓챠 대표(왼쪽)가 1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상식에서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김민하 감독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