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시청시간 12배 급등…영화 흥행 효과

배포일자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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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슬램덩크> 애니메이션 시청시간 12배 급등…영화 흥행 효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원작 애니메이션, 개봉 전 대비 12배 이상 시청시간 급상승
영화 흥행 열기가 원작으로 옮겨와…전체 해외 TV시리즈물 중 3주째 1위 기록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왓챠에서 <슬램덩크> 원작 애니메이션 시청시간 12배 이상 급증하면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왓챠는 <슬램덩크> 원작 애니메이션의 시청시간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12.8배 증가하고, 시청자 수 역시 11.2배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 1월 4일부터 30일까지의 기록을 그 직전 같은 기간 동안 대비한 수치다. 또한 해당 기간 <슬램덩크>는 전체 애니메이션과 해외 TV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왓챠에서 감상 가능한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으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에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콘텐츠다. 지난 2017년 리마스터링 버전이 공개되며 향상된 화질과 음질로 원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 <슬램덩크>는,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 개봉과 함께 다시 주목받게 됐다.
왓챠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공개 당시에도 원작 시청시간이 수십배 뛰는 등 영화 개봉이 기폭제가 되어 시청시간이 올라가는 경향성은 뚜렸하다”며 “이번 <슬램덩크>도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으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완결성 등이 영화까지 흥행시킨 비결이라고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