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의 기침으로 10억을 벌었다?드라마 <퀴즈> 드디어 오늘 오후 5시 왓챠서 독점 공개!
잉그럼 부부와 방송국 관계자의 대립 예고하는 보도스틸도 함께 공개퀴즈쇼 우승의 진실 ‘여전히 미궁속’, 드라마를 본 당신이 답할 차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21세기 방송가 역사에 길이 남을 ‘기침 사기극'을 다룬 드라마 <퀴즈>를 오늘 오후 5시에 독점 공개한다.
<퀴즈>는 영국의 TV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에서 우승한 평범한 영국 중산층 ‘찰스 잉그럼(매튜 맥패디언)’과 방송국 관계자들의 진실 공방전을 다룬 3부작 드라마로 오늘 공개일에 맞춰 줄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도스틸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제공: 왓챠)
공개된 보도스틸에서 주인공 찰스 잉그럼은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에 출연해 답을 맞히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찰스 본인은 퀴즈에 별 흥미가 없었지만, 퀴즈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와 처남의 성화에 못 이겨 퀴즈쇼에 출전하게 되고 결국 마지막 문제까지 올라간다. 퀴즈쇼를 제작한 제작자와 방송국 관계자들은 끊임없이 예선을 통과하는 ‘잉그럼 가족'을 예의주시하며 호시탐탐 그들의 약점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엿본다.
(사진제공: 왓챠)
아내 ‘다이애나(션 클리포드)’의 특별 훈련 덕분일까? 아니면 이 세상 운을 다 끌어다 쓴 탓인지 결국 찰스는 마지막 문제를 맞추며 상금 10억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10억을 받게 됐다는 기쁨도 잠시 모종의 공모로 우승했다는 의심을 받으며 법정에 서게 된다. 방송사와 제작사는 찰스가 또 다른 참가자와 서로 ‘19번의 기침 소리'로 정답에 대한 힌트를 주고 받았다며 이들을 사기꾼으로 고발한다.
(사진제공: 왓챠)
제작자와 찰스의 대립을 보여주는 모습,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 파파라치에 둘러싸여 보여줄 것이라곤 피곤한 표정 밖에 없는 상황은 과연 이 진실 공방전의 끝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실제로 세간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찰스와 다이애나 부부는 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자 다시 한번 항소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동명의 연극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관객에게 물었다. “잉그럼 부부는 유죄인가? 아니면 기가막힌 우연의 희생양일까?” 흥미롭게도 낮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의 관객들이 처음과는 다른 판단을 내렸다. 이제 우리가 답할 차례다. 10월 28일 왓챠에서 독점 공개되는 <퀴즈>를 시청한 당신, 이들에게 유죄와 무죄 중 어떤 표를 던질 것인가?
